방송인 이혜성이 공부를 열심히 한 이유를 밝혔다.
이혜성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 ‘공부기획1탄 톰홀랜드 만나게 될 줄 알았을까 공부는 절대 나를 배반하지 않아 요즘 시대에 공부가 더 필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혜성은 “나는 학교 다닐 때 내가 진짜 평범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했다. 예쁘고 잘생긴 걸 유명한 친구들이 있지 않냐”고 했다.
이어 “나는 안경 쓰고 머리 올백하고 다니고 교복은 맨날 아빠 사이즈 교복 입어서 치마가 발목까지 오고 외모적으로 엉망으로 하고 다녔기 때문에 나는 그냥 평범했다. 특출나게 잘하는 게 없는 사람이었다. 사람들한테 무시받지 않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게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력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는 공부라는 걸 택해서 그게 나한테 크게 동기부여가 됐다”며 “어렸을 때 미친듯이 하니까 안 되는 게 없더라. 결국 되더라. 이런 자신감이 뭔가를 처음시도할 때 한 번 해보지 뭐 이런 도전정신을 가지게 만드는 게 큰 자양분이 됐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