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고 상대 전적 4연승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23승 15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사진] 라숀 토마스 / 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01/202202011654772533_61f8e7d105046.jpg)
현대모비스에서 라숀 토마스가 19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함지훈도 14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에선 앤드류 니콜슨이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는 후반에 갈렸다.
2쿼터를 35-36으로 한 점 뒤진 채 마친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서 리드를 가져왔다. 최진수의 외곽포로 38-36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토마스의 연속 득점으로 8점 차로 앞서 나갔다. 한때 12점 차까지 간격을 벌린 현대모비스는 세 번째 쿼터를 54-49로 앞선 채 마무리 지었다.
4쿼터에서 반전은 없었다. 한국가스공사의 김낙현이 자유투 3개를 성공시키며 격차를 5점 차까지 좁혔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현대모비스의 토마스가 덩크슛 득점까지 곁들이는 맹활약으로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77-68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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