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잔소리 멈춰” 아우크스부르크 한국어 SNS, 센스 있는 새해인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2.01 20: 25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이 설날을 맞아 한국팬들을 챙겼다.
아우크스부르크 한국어 SNS 계정은 1일 “설날의 한 집안, 친척들의 잔소리가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잔소리의 강도가 세지자 아욱국이 멈추라고 소리칩니다. 잔소리 멈춰! 아욱국과 함께 평화롭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메시지와 함께 영상에 등장하는 아우크스부르크 선수들이 한국어로 “멈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과거 지동원, 구자철 등 많은 한국선수들이 활약해 국내팬들에게 친숙한 구단이다. 팬들은 ‘아욱국’이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팀을 부르고 있다.
팬들은 “아욱국이 센스있네”, “설날 잔소리는 못 참지”, “올해는 코로나 땜에 고향에 못갔어요ㅠ”라는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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