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최대난적은 중국의 간판스타 우레이(31, 에스파뇰)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하노이 미딘국제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8차전’을 치른다.
예선에서 7전 전패 중인 베트남이 그나마 비벼볼 수 있는 상대가 5위 중국(1승2무4패)이다. 중국의 유일한 승리가 바로 베트남과 홈경기서 3-2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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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0-2로 뒤지던 베트남은 후반 35분부터 내리 두 골을 넣어 2-2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50분 추가시간 우레이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우레이는 베트남을 상대로 두 골을 폭발시켰다.
베트남언론 ‘징뉴스’는 가장 경계할 중국선수로 역시 우레이를 뽑았다. 이 매체는 “중국전은 그나마 베트남이 해볼만한 경기였다. 베트남 첫 승 절호의 기회다. 다만 우레이의 이름은 불안하다. 그는 지난 경기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트렸다. 수만명의 홈팬들의 응원을 받는 베트남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분위기지만 우레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트남은 은곡하이가 코로나에 감염돼 나설 수 없다. 역시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티엔린과 반토안은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