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 송가인 조카부터 진성 동생까지 어마어마한 스타 가족들이 등장했다.
1일 오후 SBS의 새로운 음악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가 첫 방송됐다.
두 번째 DNA 싱어는 “송가인의 조카 조은서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송가인은 “송가인은 예명이고 본명은 조은심이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카가 크다는 질문에 조가인은 “큰 오빠 딸인데 큰 오빠가 일찍”이라고 설명했다.

조은서는 “무명시절에 고모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봤다. 힘들었던 시절은 이제 안녕하고 날리라는 의미로 ‘안녕’을 선곡했다”라고 노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조은서는 “저희 아빠가 고모가 잘 안되니까 결혼을 하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뭐도 없는데 결혼하라고 했다. 이리 저리 다 팔릴 뻔 했다”라고 센스있게 받아쳤다.
조은서는 “고모가 갈비도 다 사주고 옷도 다 해줬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여주고 친언니 같은 고모다”라며 송가인을 언급했다. 이어 조은서는 “고모가 해준 것보다 더 많이 해줄게. 사랑해”라며 고모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듀오 점수는 90점이 나왔다.
DNA 싱어는 “안녕하세요 진성의 동생 진성문이라고 한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수근은 “첫 소절 부를 때 소름이 들었다”라고 말하기도.

진성은 “40대 중반까지 고향을 안 갔다. 그때는 동생한테 관심이 없었다. 동생한테 큰 죄를 지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진성은 “미안했다. 3살 때 부모님과 헤어져서 11살 때 가족을 만났다. 부모님과 헤어진 8년동안 응어리와 한만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진성은 “동생 얼굴을 면전에서 바라본 적이 없다. 90살 가까이 된 부모님 모시고 효자 노릇 해줘서 나는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진성문은 “형님이랑 나랑 몸 건강하게 ㅐㅇ복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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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