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15분 만에 두 골 폭발’ 베트남, 중국에 2-0 리드…월드컵 예선 첫 승 보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2.01 21: 34

베트남이 중국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하노이 미딘국제경기장에서 개최된‘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8차전’에서 전반 20분까지 중국에 2-0으로 앞서 있다.
예선에서 7전 전패 중인 베트남이 그나마 비벼볼 수 있는 상대가 5위 중국(1승2무4패)이다. 중국의 유일한 승리가 바로 베트남과 홈경기서 3-2 승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트남은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왔다.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좌측면을 뚫은 도훙둥이 올려준 크로스를 호탄따이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탄력 받은 베트남은 불과 6분 뒤 세밀한 두 번의 패스플레이로 중국수비진을 와해시켰다. 역시 도훙둥이 내준 짧은 패스를 쇄도하던 티엔린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터트렸다. 베트남이 전반 20분까지 2-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