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 死 수 있겠다” 장윤정, 눈물 나는 무명 시절… NO 밥값! (‘돌싱포맨’)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2.02 00: 30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장윤정이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연자, 장윤정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지금의 장윤정의 자리는 본인이 만든 거다. 세미트롯은 당신 가요계에서 환영받는 게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고생 많이 했다. 내가 활동할 때 유일한 트로트 가수가 있었다. 그게 얘였다. 혼자 덩그러니 있었던 걸 많이 봤다”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직접 싸워낸 거다. 중요한 건 그때도 장윤정도 어린 나이였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1999년 강변가요제부터 어머나가 나올때까지 6년동안 무명이었다. 장르 선택도 그렇고 많은 고민이 었었다”라고 말했다.
밥값이 없을 때도 있었냐는 질문에 김연자는 “당연히 없을 때가 더 많죠. 주위에서 많이 챙겨주셨다. ‘배고프지?’ 하면서 밥을 사줬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이러다 배고파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기도. 왜 트로트를 했냐는 질문에 “선택지가 없었다. 이거 아니면 할 수가 없었다. 난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지 가수가 될 애는 아닌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그러다가 떠돌던 CD를 받게 됐다. 그게 ‘어머나’였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장윤정은 “천운 맞다. 그 곡 만나기 전에 용꿈을 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장윤정은 “근데 전 ‘어머나’보다 서프라이즈로 더 유명했다. 어머나 발매 전에 재연 배우였다. ‘(사람들이) 서프라이즈 걔가 데뷔했나보다’라고 생각을 하셨다”라고 말하기도.
탁재훈은 90년대 '경찰청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낚시대로 속옷 훔치는 도둑 역할을 했다고. 탁재훈은 “스태프들이 낚시하는 거 어려우니까 걸어준다고 했는데 할 수 있겠더라. 한 번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자는 본인이 싫어하는 노래만 히트를 한다고. 김연자는 “‘아모르 파티’도 그렇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싫어하시는데 그렇게 신나게 보르는거 뭐예요?”라고 말해 김연자를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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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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