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장윤정이 ‘어머나’ 노래를 받기 전날 용 꿈을 꿨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연자, 장윤정이 출연했다.
장윤정은 “스트레스 안 받는다. 할 거 다했다. 결혼도 했고 애기도 낳았다”라고 말했다. 애기 낳는 거에 대해 장윤정은 “힘들었다. 몸이 열렸다 닫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임신을 계획했냐는 질문에 장윤정은 “부부가 3개월 동안 아이를 계획하면 엽산을 먹어야 한다. ‘오늘이야’이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 컴온. 파이팅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세가 궁금하다는 이상민은 “늘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나는 그런 마음이 있다가 없여졌다. 뭐 여자라도 있어야지”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냐는 질문에 김연자는 “나는 워낙 내가 혼자 잘한다. 스트레스를 잘 안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소년같다. 워낙 궁금증이 많고 에너지가 있다”라고 말하기도. 김윤자는 “인생에서 힘든일이 있을 때 컴온이다. 받아들인다”라고 본인만의 스타일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잡초와 막걸리 한 잔을 불렀다. 노래를 들은 탁재훈은 “저도 모르게 키가 올라갔다”라고 말하며 극찬했다.
밥값이 없을 때도 있었냐는 질문에 김연자는 “당연히 없을 때가 더 많죠. 주위에서 많이 챙겨주셨다. ‘배고프지?’하면서 밥을 사줬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이러다 배고파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기도. 왜 트로트를 했냐는 질문에 “선택지가 없었다. 이거 아니면 할 수가 없었다. 난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지 가수가 될 애는 아닌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그러다가 떠돌던 CD를 받게 됐다. 그게 ‘어머나’였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장윤정은 “천운 맞다. 그 곡 만나기 전에 용꿈을 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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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