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원정에서 코로나 감염’ 홍철, 귀국은 어떻게 되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2.02 05: 07

국가대표팀 원정기간 중 코로나에 감염된 홍철(32, 대구)은 어떻게 될까.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시리아를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유럽파 선수들은 UAE 현지에서 해산한다. 국내파 선수들은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국내파 선수들은 파주NFC에서 격리 후 음성판정을 받으면 소속팀에 복귀한다. 벤투 감독 등 일부 코칭스태프는 포르투갈로 이동한 뒤 K리그 개막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문제는 지난달 28일 두바이 입국과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홍철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철은 UAE 격리 규정에 따라 10일 격리가 원칙이다. 다만 6일차부터 재검사를 받아 음성이 확인되면 귀국할 수 있다. 축구협회는 대표팀 스태프가 홍철과 함께 남아 그를 돌볼 예정이다.
홍철의 격리는 본인은 물론 소속팀 대구FC에도 큰 타격이다. 울산현대서 대구FC로 팀을 옮긴 홍철은 새 시즌 준비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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