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이상민이 한 달에 병원비만 천만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설날을 맞아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김연자에게 절을 하려고 했다.
김연자는 “나처럼 나이가 들면 인사하러 온다”며 “갈 곳은 딱 한 곳이다. 어머님 댁”이라고 했다. 김준호는 “어머니 용돈을 얼마나 드리냐”고 물고, 이에 김연자는 “100만 원이다”고 답했다.
김준호는 “평상시에 드리는데 설에 특별하게 얼마나 더 드려야 하는지”라고 고민을 털어놓았고 이상민은 “100만원이면 되지 않을까. 늘 받으시니까 설은 특별하게 100만원”이라고 했다.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형 100만원 드리냐. 솔직하게 얼마 드리냐”고 묻자 이상민은 안절부절 못하다 “병원비만 한 달에 천만원 나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그런 걸 왜 물어보냐”고 멤버들에게 한 마디 했고 장윤정은 “나는 평소에 용돈을 달달이 섭섭지 않게 드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용돈을 얼마나 주는지 질문에 장윤정은 “여러분이 말한 그 금액 보다는 훨씬 많은 금액이다. 명절, 생신, 제사 때는 또 다로 드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연자는 “이런 며느리 없습니다”며 박수를 쳤고 김준호는 “내 딸이었음 좋겠다”라고 부러워했다. 탁재훈은 “내 며느리였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또한 설 계획에 김연자는 “원래는 바쁘다. 그런데 코로나때문에 뭐가 없다”고, 장윤정은 “결혼 전에는 명절 때 일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결혼하고 명절 때 일 들어오면 고맙지 뭐”라고 했다.
이상민은 “나는 설, 추석 때 바람 냄새가 너무 싫다. 외롭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그 날만 냄새가 달라. 그 날만 추워”라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돌싱포맨’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