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샤이아 라보프가 아빠가 된다.
1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샤이아 라보프의 연인 미아 고스가 임신했다. 최근 길거리에서 포착된 미아 고스는 배가 제법 나온 상태. 누가 봐도 임신한 몸이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샤이아 라보프와 미아 고스의 관계는 복잡하다. 이들은 2013년 개봉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님포매니악'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몇 번의 결별과 재결합을 거치면서 시끄러운 연애를 즐겼다.
2015년에는 샤이아 라보프가 미아 고스를 협박한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그럼에도 이듬해 3월,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약혼을 했고 그해 10월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하지만 이들은 2년 뒤인 2018년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그런데 2020년 4월, 두 사람이 결혼 반지를 새로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이후 디즈니랜드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투샷이 목격돼 재결합설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양측은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지 않았고 추측만 무성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미아 고스가 임신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이 혼란에 빠졌다. 결혼 당시 정서적,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며 샤이아 라보프를 고소했던 미아 고스가 결국 재결합 한 걸로 보여 둘을 향한 관심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샤이아 라보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샘 윗위키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볼링장에서 만취해 직원들에게 욕하기, 뮤지컬 보다가 소란 일으키기, 무단횡단, 노상방뇨, 알코올 중독 등의 물의를 일으켜 할리우드 대표 악동이 됐다.
/comet56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