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보경 1주기, 11년 암투병 끝에 별이 된 '친구' 히로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2.02 12: 12

고(故) 배우 김보경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김보경은 지난해 2월 2일 4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비보는 장례가 끝난 5일에야 알려졌다. 당시 방송가에 따르면 고인은 11년 여의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이 2013년 드라마 '사랑했나봐'까지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던 터. 암 투병 중에도 방송에 출연했던 김보경의 속사정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보경은 1977년 생으로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의 배우다. 2001년 영화 '친구'에서 밴드 레인보우의 진숙 역을 맡아 데뷔했다. '친구'에서 진숙이 부른 '연극이 끝난 후'가 큰 관심을 모으며 김보경 또한 데뷔와 동시에 시선을 모았다. 
이후 그는 영화 '아 유 레디?', '청풍명월', '어린 신부', '기담', '북촌방향'을 비롯해 드라마 '초대', '학교4', '하얀거탑'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마지막 작품은 2013년 방송된 드라마 '사랑했나 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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