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광 사촌누나, 제시카·이정현 닮은꼴 미모+실력파 가수 지망생 ('판타스틱 패밀리')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2.02 18: 51

비투비 서은광이 '판타스틱 패밀리'에서 미모의 사촌누나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약칭 판타스틱 패밀리)’ 2회에서는 스타 패밀리들의 듀엣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DNA 싱어로는 미모의 여성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33세의 마지막 DNA 싱어는 의류회사에서 검수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마이걸 유아는 DNA 싱어를 보자마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을 언급했다. 유아는 “이정현 씨가 여동생이 있으신데 과거 가수 활동할 때 스타일링을 해주셨다고 들었다”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DNA 싱어는 이정현, 제시카 등을 생각나게 하는 미모를 뽐냈다.

마지막 DNA 싱어는 “나의 사촌은 이사 아이돌”이라며 사촌 관계의 스타 패밀리를 소환했다. 판정단은 볼 수 없는 스타 패밀리, 그를 보자마자 이수근은 활짝 웃으며 친한 반응을 보였고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했다. DNA 싱어는 스타 패밀리에 대해 1억 번 스트리밍된 히트곡을 갖고 있고, 일본 오리콘 차트 1위 기록도 갖고 있다고 증언해 기대감을 더했다. DNA 싱어는 “어렸을 때부터 제 사촌이 노래를 잘했다. 저도 같이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 그런데 노래하는 건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저는 꿈을 접었는데 제 사촌은 꿈을 이뤘다. 멋지고 닮고 싶은 사람”이라며 가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의 솔로곡 ‘꿈’을 선곡했다. 그는 “꿈이라고 하면 작아지고 한없이 초라해진다. 제 사촌도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고 했는데 이뤄내고 빛을 보더라. 그 모습 보면서 용기 얻었다. 실용음악과로 22학번으로 새롭게 입학을 했다”라며 수준급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밝혀 응원받았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 결과 승자는 ‘유행어 없는 개그맨의 동생’이었다. 그는 “제가 붙을 줄 몰랐다”며 당황하면서도 형과 노래할 기회에 기뻐하며 판타스틱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이에 ‘이사 아이돌 사촌 누나’ DNA 싱어는 “내 사촌 나오면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 쳐달라”라며 일명 ‘소지말박’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서은광의 유행어를 부르며 사촌동생 서은광을 소환했다. 두 사람은 파이팅을 위해 손을 부딪히는 것조차 싫어하는 ‘찐남매’ 바이브를 드러내며 유쾌함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서은광은 사촌누나 황혜미 씨에게 “잘했어”라며 응원을 건넸고, 두 사람은 에일리의 노래 ‘하이어(Higher)’를 열창하며 감탄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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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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