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알베르토가 전현무의 무심함을 폭로했다.
2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약칭 톡파원)'에서는 코로나 19속 세계의 랜드마크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현무는 요즘 대세 이찬원을 놀리며 "너무 빠빠서 꼭두새벽부터 녹화를 하고 있다. 너무 졸리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저는 현무형이 이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일단 야외는 아닐 것 같아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MC 조합도 너무 좋지만 비정상회담 멤버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양세찬은 타쿠야를 원픽으로 뽑으며 "너무 좋아한다. 초창기 멤버 아니냐"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전현무는 "초창기 이후로는 안 본 거냐"며 그를 비난했다. 원픽을 묻는 질문에는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어디있냐"고 답했다. 이에 양세찬은 "비정상회담 기억은 나죠?"라며 복수,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현무는 "줄리안 이야기를 안 할수가 없다. 저 친구 말이 너무 많아서 작가가 하품을 했을 정도"라고 농담했다.

이날 타쿠야와 줄리안은 "이번에 프로그램 함께하게 됐다고 해서 현무형한테 연락 한번 드리려고 했는데 없는 번호라고 떴다"고 폭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가족끼리 무슨 인시냐. 원래 그런건 애매한 사이일수록 하는 것"이라고 변명했다.
이에 독일인 다니엘은 "저 엄마랑 매일 통화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전현무는 "문화 차이다"라고 받아쳤다. 이탈리아인 알베르토는 "방송 당시 현무형 별명이 무정한 현무였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어 "좋은게 하나 있는데 현무형한테 연락 오면 일에 관련된거다. 그래서 전화오면 기분이 좋다"며 전현무 놀리기에 말을 보탰다.
전현무는 "코로나 19로 해외 방문이 어려워졌다. 비정상회담때는 이야기하면 갈 수가 있는 시대였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한다. 그 갈증을 뻥 뚫어줄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세계가 주목하는 이야기들을 톡파원들이 찍어온 생생한 현장 모습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주제는 코로나 19속 세계의 랜드마크였다. 뉴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톡파원 한예린씨는 "뉴욕은 크리스마스에 진심이다. 도시 곳곳에 다양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행사들과 장식들로 가득하다"고 설명헀다. 이어 그는 "작년에는 코로나때문에 제대로 축제를 즐길 수가 없었다. 올해 크리스리스마스 모습은 어떤지 전해드리겠다"며 브라이언트 파크의 모습을 보여줬다.
먼저 그는 플리마켓 속 달고나 판매점의 모습을 전했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3,000명이 떼로 달고나를 뽑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고. MC들은 달고나 가격이 8,500원인 것을 보고 놀라움을 표했다.
뉴욕의 길거리는 한국과 사뭇 달랐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단 것. 한예린씨는 뉴욕 시민에게 '마스크 의무 착용'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인터뷰에 참여한 부부 중 남편은 "(마스크 착용)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아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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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톡파원 25시'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