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1’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배수진이 새집으로 이사한 근황을 전한 가운데, 새집이 현재 남자친구와 동거할 집인건 아닌지 팬들의 궁금증을 남겼다. 특히 커플링까지 낀 것으로 보아 재혼에 가능성에 대해서도 여지를 남긴 모습.
2일 배수진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7살에 집을 샀다 ft. 남자친구’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배수진은 “새 집에 와있다, 오늘 안방 페인트칠도 할 것”이라 밝히며 새로 이사할 집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오빠(남자친구) 친구도 와서 페인트칠 도와주고 있다”고 소개, 이때, 남자친구가 깜짝 등장했다. 그는 영상을 찍고 있는 배수진에게 장난을 거는거 하면, 번쩍 들어안고 방안으로 들어오는 등 서슴지 않고 애정행각을 하는 모습이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며칠 뒤 두 사람이 가구를 보기 위해 가구점에 이동한 모습이 그려졌다. 배수진은 “남자친구가 일하는 곳, 다른 가구점보다 저렴할 것 같고 예쁘다”고 설명하며 가구점을 둘러봤다.
특히 배수진은 침대를 보며 “저희가 생각했던 침대가 있다”고 설명, 식탁을 보면서도 “오빠는 이 식탁이 예쁘다는데 너무 두툼하다”며 꼼꼼하게 가구를 살폈다. 이때, 카메라를 찍고 있던 남자친구는 소파를 보며 “저희 이걸로 할 거다”고 말했고, 배수진도 “너무 고급스럽다”며 만족했다. 남자친구는 “빨리 집안에 넣고 싶다, 가구도 제가 직접 배송할 것”이라 설명,원목가구 인테리어를 보면서는 “저희가 원목을 좋아한다”며 인테리어 취향도 찰떡같이 맞는 모습을 보였다.
대화의 분위기로 보아, 함께 동거할 집 인테리어를 꾸미는 모습. 이에 한 팬은 “동거 하시는 거에요?”라며 궁금증이 폭발한 듯 반응하기도 했다.
또한 약지손가락 반지까지 눈길을 끌었는데, 한 팬은 “근데 저 커플링 거의 1년전 영상에서 끼고 계신데.. 남친 있으신 상태에서 돌싱글즈 찍으신건 아니겠죠?”라며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또 다른 팬도 “돌싱글즈 촬영전에 데이트 하시고 사진올리시지않았어요? 태그도 하시고.. 내딸남부터 팬이라 사진 다 보고있었거든요 ~! 그리고 사진 지워지고 ‘돌싱’나오셔서 헤어졌나보다 했는데 잘만나고계셨네요 행복하세요”라며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배수진은 배동성의 딸로 2018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2년 만인 2020년 5월 이혼했다. 지난해에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배수진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바. 최근엔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남자친구를 고백하기도 했다.
배수진은 “오랫동안 알아온 사람이다. 이혼을 하고 서로 마음이 있었지만 표현을 안 했다. 왜냐하면 걱정되기도 했고 이 관계가 무너지기도 싫고. 그러다가 서로 마음이 있는데 표현을 안해서 서로 만나자고 해서 만나게 된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잘 만나고 있고 각자 부모님도 알고 계신다”며 가족들 모두 인정한 연인 관계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유튜버 이진호와의 통화로도 남자친구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배수진은 이진호에게 전화로 "남자친구는 전 남자친구다. 결혼 전 만났던 친구"라고 밝히며, “다시 만난다고 하니까 좋아하시더라. 제 주위는 다 좋아하는 사람이다. 아이도 엄청 좋아한다, 아이한테 모든 게 다 진심이 느껴졌다. 저에 대해서 잘 알고 인정해주는 점도 좋았다. 이런 남자는 없을 것 같았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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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