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작전타임’ 양준혁이 2세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전파를 탄 KBS2 예능 ‘우리끼리 작전타임(이하 ‘작전타임’)'에서는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스타와 대를 이어 같은 길을 걸어가는 2세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종범신 못지 않은 야구 레전드 양준혁이 등장했다. 이종범과의 인연에 대해 양준혁은 “제가 1년 선배다. 입단을 같이 하고 신인왕은 제가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양준혁은 “아내와 19살 차이가 났다. 처음 결혼할 때 집안 일을 내가 다 하겠다고 했다. 아내가 저를 많이 귀여워 한다”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아내와의 호칭은 오빠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아빠라고 안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준혁은 “이 시대에 가장 성공한 사람은 이종범이다. 야구도 잘했지만 아들도 잘됐다”라고 말헀다. 양준혁은 “아내하고 합의를 봤다.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야구시키자라고 했다”라고 말하기도.
이종범이 만든 꽁치 김치찌개를 맛 본 이정후는 “진짜 맛있다. 아빠가 요리 해도 되겠다”라며 감탄하며 폭풍 식사를 했다. 이정후는 “진짜 맛있었다. 아빠가 엄마한테 요리를 해줘도 되겠다”라고 인터뷰 했다.

이정후는 “오늘은 프로야구 선수들과 여행을 떠나겠다”라고 말하며 차를 몰았다. 이정후의 친구로 김혜성 선수와 고우석 선수가 등장했다. 김혜성은 “이렇게 여행 가는 건 처음이다. 수학여행같은 것도 운동하느라 못 갔다”라고 말했다. 고우석은 “이렇게 계기가 된 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라고 전하기도.
세 친구는 음악을 틀고 신나게 여행장소로 이동을 해 숙소에 있는 온수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잠수 대결을 하기로 했고 이정후는 “속이지마라. 속이면 삼대가 망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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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끼리 작전타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