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릭 오바메양(32)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에서 나와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바이아웃 금액은 1억 유로(약 1357억 원).
![[사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02/202202022153770265_61fa81ed52f8a.png)
2018년부터 아스날에서 뛴 오바메양은 공식전 163경기에 출전해 92골 21도움을 올렸다. 주장직도 맡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아스날의 미움을 샀다. 팀 규율 위반으로 주장직을 박탈당한 뒤 입지가 좁아졌다. 오바메양은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구단이 허락한 기간보다 늦게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널은 이날 오전 오바메양과의 계약 해지를 알렸다.
오바메양도 개인 SNS를 통해 "이 클럽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주장을 맡았던 영광은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아스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