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혼술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2일에 방송된 채널A 설특집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영탁이 혼술을 즐기며 싱글 라이프를 즐겼다.
이날 영탁은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안무 연습에 나섰다. 영탁은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방송에서 한 번 공개되고 반응이 좋아서 앨범으로 발매하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무 연습을 끝낸 영탁은 혼술을 즐기기 위해 실내 포장마차로 향했다. 영탁은 포장마차 안에 있는 피규어들을 감탄하며 살펴봤다. 영탁은 능숙하게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했다. 영탁은 "자주 가는 건 아니다. 일주일에 3번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철은 "우울한 일을 골라서 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영탁은 닭발과 골뱅이탕을 즐겼다. 홍현희는 "저런 게 행복이다"라고 부러워했다. 김원희는 "왠지 짠하다고 느꼈는데 너무 부럽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휴대폰을 들어 83년생 동갑인 김희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김희철은 "나 지금 치과다. 이따 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바로 이어 영탁은 장민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영탁은 "민호형이랑 자주 전화를 한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다음주나 다다음주 쯤에 영웅이네 집에서 한 잔하자"라고 약속했다. 이어서 영탁은 "우리형"이라며 서경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영탁은 서경석에게 축하송을 불러줘 눈길을 끌었다. 서경석의 공인중개사 합격을 축하한 것. 영탁은 "경석이 형은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셨다. 아이가 제 팬이기도 하고 경석이네 집에도 자주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찬우는 "너무 하다. 너무해. 경석아. 나한테도 좀 연락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인생은 마흔부터"라며 씩씩하게 말했지만 영탁의 영상이 끝나자 김원희는 "또 이렇게 짠하게 끝난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승철은 "다른 곳에 전화하지 말고 형한테 전화해라"라고 말했다. 김찬우 역시 "나한테 전화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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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설특집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