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우혜림이 당황스러운 상황에 마주했다.
2일에 방송된 KBS2TV 설특집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강주은과 우혜림이 호캉스를 즐기다가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혜림은 마지막 캐리어를 열었다. 강주은은 "임산부가 쉬어야 한다"라고 말했지만 우혜림은 "너무 많이 쉬었다. 집에서도 내내 쉬었다"라고 말했다. 우혜림은 기린과 호랑이 잠옷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강주은은 동물 잠못을 보고 당황했다.

우혜림은 "남편이랑 호텔에 오면 꼭 하는 게 있다. 추억을 남기는 거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영상을 찍는 것. 어렵지 않다"라고 말했다. 우혜림은 남편 신민철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본 강주은은 "너무 귀엽다"라고 말했다.
우혜림은 "이건 호텔 복도에서 해야 제 맛"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주은은 기린 잠옷 복장으로 나간다는 사실에 당황해했다. 그러나 우혜림의 부탁과 애교에 못 이겨 함께 복도로 향했다.
우혜림은 강주은에게 "민수아빠에게 영상통화로 해보자"라며 최민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민수는 영상통화를 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최민수는 "두 사람이 너무 귀엽다. 딸이랑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서 위안이 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방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키가 안에 있는 상태에서 문이 잠겨 버렸다. 강주은은 발을 동동거리며 당황했다. 강주은이 문이 닫히지 않게 해놨지만 휴대폰을 가져오면서 문이 닫혀버린 것. 결국 우혜림은 프론트로 가서 키를 가져오자고 말했다.
우혜림은 "혼자 있으면 창피했을 것 같은데 엄마랑 같이 있어서 덜 창피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혜림과 강주은이 엘레베이터를 타자 다른 사람들이 있었고 강주은은 다급하게 얼굴을 가렸다. 강주은은 "온 몸이 얼더라. 이 사람들 정상아니구나 이런 생각을 가질까봐 좀 창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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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