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KCM, '故최진실 子' 최환희 할머니께 용돈 받아 "감사하모니카" 직접 통화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2.03 08: 04

KCM이 최환희의 할머니로부터 용돈을 받았다. 
2일에 방송된 KBS2TV 설특집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KCM이 최환희와 함께 새해 아침을 보내고 최환희의 할머니로부터 용돈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환희는 KCM과 함께 새해를 맞아 KCM의 누나 집에 방문했다. KCM의 누나는 최환희가 전을 부쳐본 적이 없다고 하길래 준비했다며 반죽과 팬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KCM은 최환희에게 라이브를 들려달라고 부탁했다. 최환희는 부끄러워하다가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KCM의 누나는 최환희에게 "형이 어떻게 노래를 연습했는지 알려줄까"라며 쇠양동이를 꺼냈다. 
KCM은 "노래 연습할 때 폐쇄적인 공간에 가야하지 않나. 이렇게 쓰면 내 목소리가 잘 들린다"라고 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KCM은 완성된 전을 최환희에게 건네며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KCM과 최환희는 만두 빚기에 도전했다. 최환희는 처음인데도 예쁘게 만두를 만들었다. KCM은 "게임을 준비하자"라며 만두 복불복 게임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KCM은 만두 속에 고추냉이를 잔뜩 넣었다. KCM은 "딱 하나만 넣을 거다"라고 말했다. 
KCM과 최환희, 가족들은 만둣국과 완성된 전을 차려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하지만 고추냉이 만두가 누구에게 갔을 지 긴장감이 머물렀다. 조카들과 누나는 큰 반응이 없었다. 하지만 KCM의 얼굴이 달라졌다. KCM은 싱크대로 달려가 만두를 뱉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KCM은 "역시 게임은 적당히 해야한다"라며 후회했다. 
식사를 마친 후 KCM은 "우린 치우는 것도 게임으로 정한다"라며 통아저씨 게임을 제안했다. KCM은 "이건 안 걸리겠지"라며 자신감있게 게임을 했지만 바로 걸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KCM의 누나는 "널 위한 게임이었다"라고 약을 올렸다. 결국 KCM이 식사 뒷정리를 시작했다. 
최환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 명절은 해외나 갈까 생각중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환희는 KCM에게 세배를 했다. 최환희는 "올해는 넘치는 에너지를 저한테만 주지 마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분배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KCM은 "아니다"라며 "형을 만나 밝아진 너를 보니 기쁘다"라고 말했다. 
KCM의 누나는 최환희의 세배를 받으며 "우리 가족으로 와줘서 고맙다. 하는 일 다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최환희는 KCM의 누나에게 봉투를 건네며 "할머니께서 준비한 게 없다고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KCM은 최환희의 할머니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KCM은 "안녕하모니카"라고 하모니카를 불면서 인사했고 이에 할머니는 "나는 하모니카가 없어서"라고 받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환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족끼리 모이는 자리에서 시끌벅쩍한 느낌을 오랜만에 느껴봤다"라며 KCM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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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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