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 우혜림, 신민철 부부를 맞이했다.
2일에 방송된 KBS2TV 설특집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강주은, 최민수 부부가 설을 맞아 우혜림, 신민철 부부 맞이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호캉스를 즐긴 우혜림과 강주은은 강주은이 준비한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변신했다. 강주은은 우혜림이 옷을 갈아 입는 사이 룸서비스를 주문했다. 강주은은 "나도 내 로망을 좀 이루고 싶었다"라며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주문했다. 이어 우혜림이 주문한 떡볶이도 도착했다.

강주은은 매운 떡볶이를 먹고 물을 마셨다. 강주은은 "이렇게 매운 떡볶이를 먹어도 아이에게 괜찮겠나"라며 "이건 안되겠다. 아기에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주은은 "맛은 있다. 이건 엄마가 대신 먹겠다"라며 떡볶이를 홀로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강주은은 새해를 맞아 우혜림, 신민철 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다. 강주은은 식사를 준비하면서 최민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최민수는 강주은의 계획과는 달리 장난을 치며 일을 방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앞서 최민수는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앞 차량과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해 수술을 받았고 최민수는 "폐를 조금 절단해서 숨을 깊게 쉬지 못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최민수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 여전히 장난끼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수는 댄스로 우혜림과 신민철을 맞이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강주은은 강력하게 말렸다. 강주은은 "내가 상상한 그림은 곱고 어른스러운 부모님의 모습이었다"라며 "30년이 됐는데도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있다”면서 한숨을 쉬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빵 시트에 크림을 발라 케이크를 만들어달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최민수는 평평하게 만들라는 강주은의 부탁에도 제 멋대로 케이크를 만들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최민수는 "이렇게 해서 납작하게 만들 수 있다. 제 인생도 언니가 눌러서 납작해지지 않았나"라고 농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케이크를 조각내자 당황해했고 최민수의 실수를 수습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최민수는 손 쓸 수 없이 케이크를 무너뜨려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강주은의 수습으로 케이크를 복귀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정상적인 옷으로 갈아입으라"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 사이 우혜림과 신민철 부부가 도착해 강주은은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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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