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정규리그 5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일 박혜진이 기자단 투표 총 86표 가운데 58표를 획득해 배혜윤(11표, 용인 삼성생명)을 2위로 밀어내고 2021-22시즌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박혜진의 개인 통산 아홉 번째 라운드 MVP 영예다. 김단비(인천 신한은행)와 최다 수상 공동 3위다.
![[사진] W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03/202202031150774508_61fb4387d61c4.jpg)
박혜진은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9.4득점, 7.2리바운드, 3.8어시스트의 눈부신 활약을 했다.
팀의 5라운드 전승을 가장 앞에서 박혜진은 이끌었다.
더불어 박해진은 지난 13일 부산 BNK 썸전에서 개인 통산 5,000득점 기록을 세웠다. 역대 13번째다. 이틀 뒤인 15일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경기에선 역대 본인 한 경기 최다인 34득점을 올렸다.
한편 부천 하나원큐 김지영은 개인 통산 3번째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했다. 그는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9.4득점 2.6리바운드 4.2어시스트 2.6스틸을 기록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