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이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세영의 소속사 프레인 TPC 측은 3일 OSEN에 "KBS 2TV 새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제안받아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세영이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지은, 연출 이은진)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불거졌다. 극 중 미스코리아 출신 변호사 김유리를 맡는다는 것.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남자 주인공 정호 역으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논의 중인 상화. 이세영과 이승기는 과거 tvN 드라마 '화유기'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에 주 사람이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재회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욱이 이세영은 최근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크게 성공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이에 그의 차기작을 두고도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은 상태에 '법대로 사랑하라' 출연 소식이 들려와 시선을 모았다.
다만 이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법대로 사랑하라' 제작진으로부터 이세영이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아직까진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각색된 드라마다. '괴물천재'라고 불렸던 전직 검사 출신 건물주와 미스코리아 출신 변호사가 법률사무소 겸 카페 '로(Law) 카페'를 둘러싸고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힐링 법정 로맨스로 알려졌다. 8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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