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이미가 치명적인 'Pity Party'를 개최했다.
제이미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앨범 'Pity Party'(피티 파티)'를 발매했다. 지난해 9월 'No Numbers'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이다.
제이미의 신곡 'Pity Party'는 연인과 헤어진 후 더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Pity Party'를 즐긴다는 이야기를 담은 트랙이다. 전작 'Numbers'로 사람들이 정해놓은 시선에서 벗어난 당당한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했다면, 'Pity Party'는 사랑의 상처를 극복 후 한 단계 더 당당히 성장한 모습을 제이미만의 몽환적인 스타일로 표현했다.
특히 제이미는 섹시하면서도 치명적인 콘셉트는 물론, 한계 없는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솔직 당당한 화법으로 풀어낸 'Pity Party' 기대감을 높였다.

제이미는 "Go, break my heart (가버려, 그냥 날 산산조각 내버리고) / Yeah I’m thriving off the drama (오히려 난 이런 드라마를 즐기고 있어) / Ooh, when I’m low (바닥을 치더라도) / Then I’m rising even stronger (난 더 높게 올라갈 테니깐) / I’ll throw myself a pity party (날 위한 불쌍한 파티를 열거야) / Uuh, double shots lemon bacardi (on me) (내가 쏠게, 더블 샷의 레몬 바카디) / I’m Feeling sad, I’m spiral falling (우울하고, 계속 내려가고 있지만) / All the way down (바닥까지 내려가면) / Now the only way is up UP! (이젠 올라갈 일만 남았어)" 등의 가사로 불행한 상황이 찾아와도 극복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제이미는 "Turn the lights off, turn the music louder (불을 끄고, 음악 더 크게 틀어봐) / Don’t you worry, worry bout tomorrow (내일은 걱정하지 말고) / Roll down the windows (창문을 내리고) / Hear me scream all over town (이 도시에 소리지르는 내 목소리를 들어봐)", "All my exes say I’m really toxic (내 모든 엑스들은 내가 문제아래) / Kinda true though, I’m bit chaotic (틀린 말은 아냐, 내가 좀 엉망진창이지) / Baby fuck em, I’m the hottest there’s around (그냥 엿 먹어, 그래도 나만 한 사람은 여기 없어)"라는 가사를 통해 그 어떤 순간에도 자신만의 파티를 즐길 거라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녹여냈다.

제이미는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해 색다른 콘셉트에 도전한 만큼 'Pity Party' 뮤직비디오에서도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제이미는 댄서들과 함께 고풍스러운 식당을 운영하던 중 화려하고 신비로운 공간 속에 한 남자가 등장, 제이미가 건넨 음료를 마시고 환상의 공간으로 빠져들었다.
은유적인 'Pity Party'의 노랫말처럼 제이미는 반전이 숨어있는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치명적인 무드를 더해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한편 제이미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앨범 'Pity Party'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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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미 'Pity Party' 뮤직비디오, 워너뮤직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