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 필리핀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김정미 골키퍼를 비롯해 추효주, 심서연, 임선주, 조소현, 지소연, 최유리, 이금민, 이영주, 김혜리, 손화연이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윤영글, 서지연, 홍혜지, 이민아, 여민지, 권하늘, 조미진, 박예은, 장슬기, 강가애, 김성미, 이정민이 대기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03/202202031413774388_61fb7cbbe91e7.png)
한국 여자대표팀은 일본,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C조에서 시작해 2위(승점 7점, 2승 1무)로 8강에 올랐다. B조에서 1위로 올라온 강력한 우승 후보 호주와 맞붙었지만, 지소연의 후반전 터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1-0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필리핀을 꺾는다면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결승에 오른다면 대표팀은 오후 11시에 열리는 일본과 중국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오는 6일 오후 8시 열리는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reccos23@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