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신장 투석으로 집에서 설연휴를 보냈다고 전했다.
박지연은 3일 자신의 SNS에 “설 연휴 잘 보내셨어요? 저는 친구네가서 전 같이 만들고는 투석이 있어서 집콕했어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지연은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8월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았다고 밝혔던 바 .
당시 박지연은 "머리도 못 감고 고양이 세수에 양치만 하고 아침부터 움직여 혈관 보고 왔다며 “아직 젊으니 이식을 다시 한번 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권유에 처음 이식 수술에 너무 고생했던지라 강하게 안 한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제가 이식했던 10년 전보다 약도 좋아지고 기술도 좋아져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말씀에 생각이 많아진 하루였어요”며 뇌사자 대기를 걸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지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