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까지 하루 앞둔 가운데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대표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알렸다.
곽윤기는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긴장하지말라고”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쇼트트랙 대표팀 동생들인 황대헌, 이준서, 김동욱, 박장혁과 옹기종기 모여 단체샷을 찍고 있다.
인상적인 건 김동욱을 뺀 네 사람의 얼굴에 낙서가 돼 있다는 점. 이들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긴장을 풀고자 게임을 한 걸로 보인다. 선후배 나이 상관없이 훈훈한 팀워크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한편 곽윤기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선과 함께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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