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이자 오뚜기그룹 3세인 함연지가 다시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3일 함연지가 개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ㅣ햄연지 YONJIHAM-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햄연지가 드디어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함연지는 집안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공개, 으리으리한 옷장을 공개하며 나갈 준비를 마쳤다. 이어 차를 타고 이동한 함연지는 “지난 영상 마지막으로 세 달만에 컴백, 원래 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었는데 상황이 밀리는 바람에 좀 더 빨리 그냥 제 일상을 담은 콘텐츠로 돌아오게됐다”며 그렇게 ‘햄연지’ 시즌2 시작을 알렸다.
함연지는 도서실 분위기의 카페에 도착하며 “원래 커피 안 마셨는데 연유라떼 종류에 빠졌다”고 말하며 커피로 목을 축였다. 그러더니 최근 근황에 대해 “쉬는 동안 예쁜거 많이 보러 다녔다”며 “오늘 패션은 빨강과 핑크의 빨핑, 비비드한 컬러를 매치했다”며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앞서 그는 400만 원을 훌쩍 넘기는 한 명품 브랜드의 코트를 착용해 시선을 모았기도 하다.
또한 필라테스도 시작했다는 함연지는 “예전엔 잘 몰랐는데 지인소개로 다녀 몸의 변화를 느낀다”며 플라잉 요가로도 몸매와 건강을 관리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어 뮤지컬 배우인 그나 공포 영화, 드라마를 찍었다며 “처음 시도한 장르로 힐링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엔칸토’ 캐스팅 비화에 대해 그는 “매니저가 합격했다고 하는데 진짜 믿기지 않아, 됐다고 했다가 안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며 “디즈니와 함께 처음으로 일하는 기회, 너무 감격스럽다, 기다려주는 분들 있어 자존감 느껴져 중요한 존재구나 느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계속해서 유튜브 방향성도 고민했다는 그는 “팬미팅 너무 하고싶다, 좀 더 인간 햄연지로 가까이, 여러분과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다, 생활에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그런 관계가 되고 싶다”며 팬사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햄연지 시즌2’ 새로운 것들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바란다”며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인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다. 그는 최근 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한국어 더빙에 참여해 주인공 미라벨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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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