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나무식탁' 롯데 이대호, "다이노스와 비교 불가, 자제 안하면 살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2.03 21: 22

이대호가 롯데 자이언츠 구내 식당 음식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3일에 방송된 JTBC '밥상 라이벌전 외나무식탁'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요리사들이 대결이 시작됐다. 
이날 김준현과 구준회는 롯데 자이언츠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전 이대호 선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대호는 "자이언츠 식당 밥은 너무 맛있어서 자제가 안된다. 잘못하면 살찐다"라며 "조리사님 화이팅 다이노스 별거 아닝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과 구준회는 자이언츠 식당 밥을 즐겼다. 식당은 연어 아보카도 덮밥, 로제 닭다리살 볶음, 우삼겹 볶음면 등 마치 뷔페를 연상케 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준현은 치킨을 먹은 후 "단품으로 팔아도 될 정도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김준현은 "이대호 선수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다. 절제하지 않으면 살 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행철 조리장은 24년의 경력을 자랑했다. 구준회는 "우삼겹에서 장인의 느낌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특제소스는 어떻게 만드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행철 조리장은 "요리사마다 각자 특제 소스가 있을거다. 나는 간장소스를 베이스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행철 조리장은 "마라맛이 먹고 나면 맛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우리가 마라맛을 사용하고 상대편이 마라맛을 사용하지 않으면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략을 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우미연 영양사는 디저트로 고구마 생크림 디저트와 마카다미아 또띠아 호떡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행철 조리장은 "한식에 디저트로 단 걸 먹으면 앞에 음식이 조금 맛이 없어도 맛있게 느껴질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구준회는 "나는 호떡이 좋다"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호떡이 좋은데 여기에 생크림을 찍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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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밥상 라이벌전 외나무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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