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던, 부케 받더니 결국 결혼?..청혼 영상+반지 공개 '소속사 확인중'[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2.04 00: 28

쿨하게 연애 사실을 인정하고, 소속사 계약도 함께하고, 무대에서 대놓고 키스하며 일과 사랑을 다 잡았던 현아-던 커플. 이들이 마침내 결혼을 가시화했다.
던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RRY ME”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공개 연인 현아의 손가락을 찍은 것.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두 사람은 왕 반지를 사이좋게 끼고서 행복하게 손을 맞잡았다.
이에 현아는 던의 영상을 리그램 하며 “예스”라고 외쳤다. 던이 실제로 현아에게 청혼을 했고 이를 현아가 받아들인 상황.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3일 OSEN을 통해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현아는 자신의 스타일리스트 결혼식에 던과 동반 참석해 부케를 받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자 팬들은 현아와 던의 결혼설을 언급하며 아낌없이 응원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메리 미” 코멘트와 반지 낀 영상이 공개돼 다시 한번 두 사람의 결혼설에 불이 붙고 있다. 워낙 팬들과 숨김없이 쿨하게 소통하는 현아와 던이라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기대감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현아와 던은 시작부터 화끈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선후배로 지내다가 2018년 8월 열애설이 터지자 부인하는 소속사와 달리 2년째 교제 중이라고 직접 고백했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회사에서 퇴출됐고 두 사람의 연애 마이웨이가 시작됐다. 
그동안 비밀 연애했던 설움을 쏟아내듯 현아와 던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낌없이 러브 무드를 뽐냈다. 함께 여행 중인 사진, 커플 댄스와 함께 작업한 노래가 담긴 영상, 커플 화보 등을 공개했고 싸이가 세운 피네이션과 2019년 1월 나란히 전속 계약을 맺으며 일과 사랑을 동시에 따냈다.
백허그는 기본, 딥 키스는 애교 수준이었다. 속옷만 입고 커플 사진을 찍어 올리는가 하면 거침없고 도발적인 느낌의 화보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수로서도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펼쳤고 최근에는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키스 퍼포먼스를 완성하며 박수를 받았다.
일과 사랑을 다 잡은 현아와 던이 현역 아이돌로서 쉽지 않은 결혼이란 결실을 맺게 될지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가 진행됐다.가수 현아, 던이 포즈를 취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9.09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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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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