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커밍 제인' 제임스 맥어보이, 비밀리에 재혼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2.04 10: 37

영국 출신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42)가 자신의 미국인 개인 어시스턴트인 리사 리베라티(42)와 비밀리에 결혼했다고 데일리메일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맥어보이가 직접 확인했다. 그는 자신을 '자랑스러운 필라델피아인'이라 부르며 리베라티와 부부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맥어보이가 아내인 배우 앤 마리 더프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을 때인 2018년 영화 '23 아이덴티티'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 관계가 됐다. 리베라티는 이 영화에서 제작 스태프로 일했다.

2019년 두 사람은 이미 결혼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 맥어보이의 절친인 감독 제이미 로이드가 우연히 리베라티를 맥어보이의 '아내'로 지칭하며 "최근에 결혼했다"고 밝히면서 결혼설이 불거졌던 것. 하지만 맥어보이는 이에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맥어보이는 당시 앤 마리 더프와 결혼 11년 만에 별거 중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1살짜리 아들 브렌던이 있다.
맥어보이는 전처와의 이혼 관련 공식 발표문에서 "이혼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돼서 매우 가슴이 아프다"라면서 "이혼을 결심했지만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 존중을 잃지 않으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우리 아들을 돌보는 것에 모든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라면서 "우리 두 사람, 특히 무엇보다 우리 아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맥어보이는 영화 '페널로피', '어톤먼트', '비커밍 제인'으로 전세계 여심을 휩쓸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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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커밍 제인' 스틸, 제임스 맥어보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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