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승' 선두 현대건설과 맞대결…차상현 감독 "꼭 승점 따내고 싶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2.04 10: 16

GS칼텍스가 3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4일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GS칼텍스는 지난 1일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2위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좁혔다. GS칼텍스의 날카롭고 강력한 서브로 흥국생명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GS칼텍스 선수단. / OSEN DB

‘장충폭격기’ 모마는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22득점, 공격 성공률 66.67%를 기록했다. 강소휘가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6득점, 공격성공률 44.44%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며 25승 1패, 승점 74로 1위에 있다. 베테랑 센터 양효진과 신예 이다현이 이끄는 센터진과 외국인 선수 야스민은 위협적인 높이를 자랑하며 현대건설의 선두 독주를 이끌고 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현대건설과 경기가 5라운드 최대 고비다. 강팀인 현대건설을 상대로 꼭 승점을 따고 싶다.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재 13연승을 기록하며 2009~2010시즌 GS칼텍스가 세운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인 14연승에 도전 중이다. GS칼텍스가 안방인 장충체육관에서 승리하며 현대건설의 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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