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신체변형장애' 앓은 앙상한 딸♥ "넌 마법의 존재"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2.04 11: 25

영화 '사랑과 영혼'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딸 탈룰라 윌리스와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데미 무어는 4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탈룰라♥︎ 넌 마법의 존재야. 네 어머니가 돼 너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빛나는 아름다움을 목격하는 것은 영광이야. 생일 축하해, 내 사랑스러운 소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해!!"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데미 무어가 딸 탈룰라 윌리스와 함께 청 멜빵바지 커플룩을 한 채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매같은 두 모녀의 모습이 보는 이에게 미소를 안긴다.

탈룰라 윌리스는 '신체변형장애(body dysmorphia)' 진단을 받고 오랜시간 투병했던 바다.
그는 수년 전 styleLikeU.com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많이 고생했다. '신체변형장애' 진단을 받았다. 13살 부터인가, 항상 내 외모가 추해보였다. 굶어서 95파운드(43kg)까지 나간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신체변형장애란 자신의 외모가 기형이라고, 혹은 장애가 있다고 뇌에서 신호를 내리는 정신질환병이다.
꾸준한 재활 치료 등으로 거의 회복했으며 데미 무어와는 3년여간 연락하지 않고 지내다가 다시 끈끈한 모녀사이로 되돌아갔다는 전언이다.
한편 데미 무어는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1987년 결혼해 2000년 이혼했다. 슬하에 루머, 스카우트, 탈룰라 윌리스가 있다. 이후 16살 연하 배우 애쉬튼 커쳐와 부부 생활을 하다가 진흙탕 싸움을 거쳐 이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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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미 무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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