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돌' 마마돌, 단독콘서트 대성공! 처음이지만 끝은 아니길! (ft.융드옥정X산다라박)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2.04 22: 30

마마돌이 단독콘서트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4일에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박정아, 선예, 가희, 별, 양은지, 현쥬니가 속한 마마돌이 처음이자 마지막 단독콘서트를 열어 감동을 안겼다. 
이날 마마돌 멤버 가희, 박정아, 별은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며 추억을 자극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자고 말했다. 별은 "전주만 나오고 킬링파트만 나와도 전부 일어설 무대 없나"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 아이디어를 내 눈길을 끌었다. 

가희, 박정아, 별은 '아가별'이라고 이름을 정하고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 세 사람은 애프터스쿨의 'Diva' 무대를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별은 "랩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발라드 가수라 춤을 추게 될지 몰랐다.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걸 다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쥬얼리의 전 멤버 이지현도 관객으로 참석했다. 이지현은 "무대를 보면서 눈물도 나고 같은 엄마로서 너무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라며 "나는 이제 골반이 안 돌아간다. 끝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아는 "우리도 얼마나 삐걱거렸는지 모른다. 자꾸 돌리니까 돌아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현은 "집에서 연습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가희의 시아버지는 "아이 둘 낳고 40이 넘어서 활기차게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마마돌의 동생라인 양은지, 현쥬니, 선예도 '내가 제일 잘 나가' 무대를 준비했다. 산다라박도 특별 게스트로 함께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산다라박은 "나는 7년만에 무대에 선 산다라박"이라고 인사했다. 
홍진경은 "원더걸스와 2NE1의 합동무대"라고 말했다. 선예는 "활동 시기가 겹치지 않아서 무대에서 뭔가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내가 아이를 낳거나 결혼한 것도 아닌데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라며 "세 분이 '내가 제일 잘 나가'를 한다고 해서 응원을 하러 갔다가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산다라박은 선예, 양은지, 현쥬니의 연습실을 방문했다가 열정을 참지 못하고 연습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선예는 "우리 그러지 말고 합동무대를 해보는 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산다라박은 무대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마마돌 멤버들은 '우아힙'으로 마지막 무대를 완성했다. 홍진경은 "이보다 더 우아하고 힙한 무대가 있겠나. 짧은 시간동안 멋진 곡을 소화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별의 시어머니 김옥정은 "아주 자랑스럽다. 세 아이를 양육하면서 언제 이런 무대를 만들었는지 정말 기특하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