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돌' 도경완, 마마돌 데뷔 무대에 눈물 "결혼하고 좋아한 건 처음"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2.05 06: 56

도경완이 마마돌의 데뷔 무대이자 마지막 무대에 눈물을 보였다. 
4일에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가희, 선예, 별, 박정아, 현쥬니, 양은지가 속한 마마돌이 처음이자 마지막 데뷔무대를 가졌따. 
이날 마마돌 멤버들은 오디오, 동선 체크를 위해 이름표를 붙이고 드라이 리허설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긴장된 얼굴로 무대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아무 문제 없이 드라이 리허설을 무사히 마쳤다. 

양은지는 드라이 리허설을 한 후 카메라를 바라보라는 얘기에 "가희 언니를 봐야하는데"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우즈는 바로 중간까지 보다가 가희를 바라보라며 팁을 전수했다. 
선예는 "카메라는 보통 알아서 찾는 거 였는데 이젠 알려주신다"라며 바뀐 시스템에 신기해했다. 가희는 카메라 감독이 발을 비춘다는 점을 보고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녹화를 마치고 무대를 내려왔다. 멤버들은 끝났다는 안도감과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현쥬니는 "폭죽 터지는데 울컥하더라. 고별무대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은 "차라리 별로였으면 후련하게 끝내자 그랬을텐데"라고 아쉬워했다. 가희는 "그냥 막해버릴걸 못할 걸 그랬다"라며 "우리 너무 열심히 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엠카운트다운' 다함께 모여 본방 사수에 나섰다. 가희는 "엄마한테 보라고 해야겠다"라며 전화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처음 데뷔할 때도 여기 저기 전화해서 보라고 했나"라고 물었다. 가희는 "애프터스쿨 데뷔할 땐 보라고 전화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보고 행복해했다. 이를 본 도경완은 "무대가 왜 이렇게 빨리 끝나냐"라며 눈물을 보였다. 멤버들도 따라 눈물을 보였다. 가희는 "지금 다들 놀랐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마돌의 댄스 선생님 리아킴이 전화를 걸었다. 리아킴은 "예쁘고 멋있고 다하더라. 클로즈업 잡히면 너무 예쁘고 한 명 한 명 매력이 잘 살았다. 너무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가희는 "지금 다 울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은지는 "엄마가 문자를 보냈다"라며 "니들이 애 셋 맘을 알어 몰라 나도 둘만 낳아서. 끝나고 다 박수쳤다. 고생했다. 그리고 부럽다라고 보내셨다. 엄마는 같은 여자로서 부러우셨나보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가희는 "우리는 목표를 이뤘다. 너무 훌륭하게 해냈다. 이거에 너무 만족한다. 다시 엄마로 아내로 돌아가겠지만 그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마음이 달라질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별은 자꾸 눈물을 보이는 도경완을 보며 "우리 진짜 좋아하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은 "결혼하고 처음으로 누굴 좋아해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마마돌이 오늘 마지막 무대라는 것에 아쉬움을 전하며"편지를 썼는데 보낼 곳이 없어진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서운했다"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내가 모르는 곳에서 계속해서 나를 응원하는 분들이 계시는 구나라는 걸 다시 깨닫게 됐다"라며 "너무 너무 감사하고 늘 화평하시길 바란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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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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