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멤버 휘인이 새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 라비를 칭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음악 예능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휘인은 “저희들은 라비를 ‘랍사장’이라고 부른다. 랍사장이 사람들에게 배려를 잘해준다”고 했다.
이어 휘인은 “라비 오빠가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편하다. 보통 사람들이 ‘이런 것까지 신경 썼겠어?’라고 생각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정해준다”로 전했다. 라비는 앨범의 폰트, 컬러까지 세세하게 살펴본다고.

이에 유희열이 “본인이 하고 싶은 게 있을 텐데 너무 참견하는 거 아니냐”고 하자, “다행히 그런 부분에서 저와 잘 맞는다. 다수결에서 (랍사장은) 자신의 의견이 묻혀도 깔끔하게 포기한다”고 밝혔다.
휘인은 소속사를 옮긴 이유에 대해 “전 회사에서 연습생 시절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있었다”며 “새로움, 리프레시 되는 환경에서 자극이 필요했다. 그게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휘인은 라비가 지난해 7월 설립한 보컬 레이블 더 라이브 레이블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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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