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이은지, '편육전→연꽃초' 31살 나홀로 생일파티 "혼자라 더 행복해"[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2.05 10: 09

코미디언 이은지가 나홀로 생일 파티를 즐겼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은지가 나홀로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은지는 스케줄을 끝낸 후 편의점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구매했다. 박나래는 "요즘 편의점에 맛있는 게 정말 많다"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나는 맨날 약만 사러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자신의 생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지는 "편의점 음식이라는 걸 스스로가 파악하는 순간부터 슬퍼진다"라며 "요리를 해봐야겠다. 집밥이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편육을 이용한 요리를 준비했다. 
이은지는 "이게 요즘 SNS에 유명하다"라며 고춧가루와 간장 등을 넣은 양념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은지는 준비를 하다가 고춧가루가 묻은 손으로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벼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념 맛을 본 이은지는 자신의 요리솜씨에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편육을 밀가루에 묻힌 후 계란물에 담가 편육전을 만들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은지는 12시까지 기다렸다가 생일이 되자 축하를 하며 노래를 부르며 박수를 치고 소원을 빌었다. 하지만 생일 노래 멜로디가 나오는 연꽃초에 노래가 끝나지 않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은지는 편의점 미역국밥을 챙겨 먹으며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버지는 생일에도 일하는 딸을 안쓰럽게 생각했다. 이은지가 잠시 머뭇하며 콧물을 닦자 아버지는 "너 지금 우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은지는 "나를 낳아줘서 고맙고 엄마랑 아빠랑 역사를 만들어줘서 고맙다. 둘이 사랑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은지는 어머니에게 "은지 낳아줘서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어머니는 "너를 낳으러 갈 때 눈이 부슬부슬 내렸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은지는 어머니의 존함을 부르며 "사랑한다"라고 인사했다. 
이은지는 가족들과 전화를 끊고 아쉬움에 "생일에 같이 보내지 않은 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은지는 코빅팀 동료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고 감동했다. 
이은지는 해피저금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지는 "행복한 일이 있을 때 적어서 넣는 거다. 그리고 연말에 풀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되게 작위적이게 쓸 것 같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놔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연꽃과 해피 저금통 올해 내 생일에 꼭 할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은지는 "나에게 이전까지 생일은 늘 있는 날이었고 소소하게 보냈다. 집에서 혼자 보내며 소소하게 보냈지만 마음은 부자가 된 날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지는 "혼자 집에서 보내도 전혀 쓸쓸하지 않았다.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이은지는 해피저금통에 하루 일기와 돈을 넣어 생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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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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