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분데스리가 데뷔전’ 이동준, 평점 6.0 무난한 평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2.05 10: 11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이동준(25, 헤르타 베를린)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이동준의 새 소속팀 헤르타 베를린은 5일 새벽(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스티디온에서 가진 보훔과 '2021-2022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 서 1-1로 비겼다. 헤르타 베를린은 전반전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이동준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위르겐 에켈렌캄프 대신 투입돼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볼을 터치할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한 이동준이었지만 공격은 물론 수비까지 적극 가담하는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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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서 이동준은 32분가량을 뛰었다. 황희찬처럼 데뷔전부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좋은 체력과 활동량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기는 충분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동준에게 평점 6.0의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골을 넣은 동료 벨포딜이 7.0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팀의 평가가 좋지 않았음을 감안할 때 이동준의 활약은 무난했다.
헤르타 베를린은 이동준에게 바이아웃으로 80만 유로(약 11억 원)를 투자했다. 이동준이 유럽무대서 성공가도를 달릴지 앞으로 활약이 중요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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