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6일 인도에서 개최되는 ‘2022 AFC 여자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결전을 하루 앞둔 5일 공식 비대면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중국의 슈이칭샤 감독과 주장 왕산산이 기자회견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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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결승전에 대해 슈이칭샤 감독은 “내일 이겨도 대기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준비는 똑같다. 더 중요한 것은 팀 승리다. 한국은 아주 훌륭한 경기력을 갖고 있는 팀이다. 결승전은 우리에게도 도전이다. 한국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답했다.
중국 역시 큰 무대를 앞두고 떨리기는 마찬가지다. 슈이칭샤 감독은 “정신적으로는 물론이고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가 될 것에 준비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용기를 줘야 한다.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며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주장 왕산산은 한국 에이스 지소연에 대해 “아주 잘 훈련 받은 선수”라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