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30득점 폭발’ KB손보, 우리카드 3-0 셧아웃 제압…2위 수성 [장충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2.05 15: 31

KB손해보험이 3위 우리카드를 셧아웃으로 제압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KB손해보험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16)으로 승리했다. 3위 우리카드에 승점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던 KB손해보험은 이날 맞대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승점차를 4점차까지 벌리고 2위를 수성했다.
케이타는 30득점(공격성공률 62.79%)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호도 10득점(공격성공률 58.33%)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알렉스(14득점)와 나경복(10득점)이 도합 24득점을 기록했지만 케이타를 이겨내지 못했다.

KB손해보험 케이타. /OSEN DB

KB손해보험은 1세트부터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다. 케이타는 홀로 10득점(공격성공률 56.3%)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정호(4득점), 한성정(2득점), 양희준(2득점)도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알렉스(4득점), 나경복(3득점), 김재휘(3득점)가 10득점을 합작했지만 케이타를 막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기선을 제압한 KB손해보험은 2세트에서도 우리카드를 몰아붙였다. 케이타가 12득점(공격성공률 61.1%)으로 맹활약하며 우리카드 수비를 무너뜨렸다. 우리카드는 알렉스(6득점)와 나경복(6득점)이 12득점을 합작했지만 이번에도 케이타를 막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은 3세트 우리카드를 상대로 맹공을 펼치며 손쉽게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