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이 7일째 정상에 오른 가운데 미국, 영국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5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날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째 정상을 지켰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덴마크,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대만, 필리핀, 멕시코 등 56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넷플릭스 본고장으로 불리는 미국과 영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오징어게임’도 미국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지금 우리 학교는’의 장기 흥행도 예상할 수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과 새로운 K-좀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