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여유있게 조 1위로 500M 예선 통과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2.05 20: 21

최민정(24, 성남시청)이 여유롭게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전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5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 6조에 나서 42초85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에서 최민정은 마르티나 발체피나(이탈리아), 캐스린 톰슨(영국) 파르리사 말리셰프스카(폴란드)와 함께 뛰었다.

한국 쇼트트랙 최민정이 예선 조 1위로 통과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2.02.05 /jpnews@osen.co.kr

출발선 가장 안쪽에서 출발한 최민정은 두 번째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한 바퀴가 지날 때쯤 한 명이 넘어져 최민정은 비교적 여유롭게 레이스를 펼쳤다. 3바퀴를 남겨두고 최민정은 1위로 올라섰고, 그대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500m 예선은 총 20명이 통과한다. 선수 32명이 4명씩 총 8개 조로 나뉘어 져 레이스를 펼친다. 그중 각조 1, 2위가 다음 무대에 진출한다. 3위 중 상위 4명도 예선을 통과한다.
한편 최민정은 곧바로 9시 23분부터 열리는 '신설 종목'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도 나선다. 1조에서 중국 이탈리아, 폴란드와 준결승행을 놓고 레이스를 펼친다. 
혼성 계주는 4팀씩 3개 조를 이룬다. 각 조에서 2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한다. 3위 중 기록을 비교해 상위 2팀도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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