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강제 휴식'…상대팀 불가피한 사유로 맞대결 연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2.06 00: 56

PAOK 테살로니키와 파나시아코스의 맞대결이 연기됐다. 이다영(26)도 강제 휴식을 하게 됐다.
PAOK 테살로니키는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나시아코스와 예정된 경기는 17일 미크라체육관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상대 팀 파나시아코스 구단이 불가피한 사유로 이동하지 못해 발이 묶였다.
두 팀의 2021-2022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20라운드 경기는 이날 PAOK 테살로니키의 홈구장인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있는 미크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PAOK 이다영. /PAOK 홈페이지

PAOK는 경기가 연기된 이유로 “파나시아코스 구단의 이동 불가”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동 불가의 원인으로 추측되지만,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두 팀의 맞대결이 연기되면서 이다영의 휴식도 길어지고 있다. 이다영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검진 때문에 일리시아코스와 맞붙은 아테네 원정길에 동료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이다영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이날 코트 복귀를 준비했지만,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파나시아코스는 17승 1패(승점 52)로 올림피아코스(17승 3패, 승점 51)를 제치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PAOK는 14승 5패(승점 44)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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