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화력을 선보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FA컵 16강에 안착했다.
맨시티는 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 FA컵 32강전’에서 풀럼을 4-1로 대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는 풀럼은 올 시즌 승격이 유력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유력한 맨시티 앞에서는 종이 호랑이였다. 4-3-3의 맨시티는 포든, 그릴리쉬, 마레즈 스리톱을 내세워 초반부터 맹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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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은 전반 4분 만에 카르발뉴의 선제골이 터졌다. 하지만 맨시티의 심기를 잘못 건드렸다. 불과 2분 뒤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귄도간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전반 13분 케빈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스톤스가 역전골로 만들었다. 맨시티가 전반전 2-1로 뒤집었다.
후반전은 마레즈의 독무대였다. 후반 8분 페널티킥으로 세 번째 골을 넣은 마레즈는 4분 뒤 데 브라위너의 도움으로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마레즈는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데 브라위너 역시 멀티도움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