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아들의 편지에 감동했다.
5일 하원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때마다 보려고 박제해야지♥"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하원미의 아들 추무빈(앨런 무빈 추) 군이 엄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쓴 진심 어린 편지가 담겼다. 추무빈 군은 "엄마, 내 엄마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깊은 마음을 전했다.
그는 "어렸을때부터 지금 제가 있는 위치까지 뒤에서 저를 위해 늘 좋은 말만 해주시고 그리고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해요. 또 항상 제가 우울하고 힘들 때 엄마가 옆에서 좋은 영향을 주시니까 저도 지금까지 잘 참았던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더 말하지만 저의 엄마가 되어줘서 고맙고 제 삶에 좋은 영향만 주셔서 감사해요. 엄마는 나의 보물이에요"라며 "생일축하해요,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원미는 "이번생일 최고의 선물을 준 내 아기♥"라며 크게 감동했다. 이를 본 김정임은 "참 아들 잘 키워놨다"라고 감탄하며 "생일도 많이 축하해"라고 축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하원미는 2002년 야구선수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미국 MLB에 속해있던 추신수는 최근 국내로 복귀, SSG 랜더스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하원미와 추신수의 장남 추무빈 군은 야구와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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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원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