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활약했지만…’ 페네르바체 수비 뚫렸다…바삭셰히르에 0-1 패배

김민재(26, 페네르바체)가 풀타임을 뛰었지만 페네르바체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6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21-22 수페르리그 24라운드’에서 바삭셰히르에게 0-1로 졌다. 승점 37점의 페네르바체는 리그 5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의 중앙수비수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의 실책은 아니지만 페네르바체는 5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두 팀은 전반전 0-0으로 비겼다. 페네르바체는 두 장의 경고장이 나오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후반전 수비가 뚫렸다.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즈칸이 때린 오른발 강슛이 오른쪽 골대 구석에 꽂혔다. 김민재가 뒤에 있었지만 슈팅을 막아낼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페네르바체가 한 골을 끌려갔다.

페네르바체는 한 골을 만회하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홈팬들의 일방적 응원에도 불구하고 페네르바체의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페네르바체는 한 번 뚫린 수비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