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중앙 질주해 득점할 수 있게 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2 FA컵 32강전서 브라이튼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렸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돌아와서 많은 에너지를 보여줬다. 케인의 선제골에서 볼을 빼앗는 움직임을 보여줬고 브라이튼의 골이 터졌을 때는 경기장 중앙을 질주해 또 다시 케인이 득점할 수 있게 했다"고 칭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06/202202060812776705_61ff04b6ccdd0.jpg)
손흥민은 부상을 털자마자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팀 훈련 합류를 오래 기다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날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공격 최전방에 배치하며 신뢰를 보였다.
손흥민은 오랜만에 치르는 실전에서 과감하고 자신감이 넘쳤다. 초반부터 상대 진영을 자주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 한 명 정도는 발재간으로 따돌리는 여유를 과시했다. 전방 압박에도 최선을 다한 손흥민은 전반 13분 상대 수비 실수를 유도했고 이후 공격 과정에서 케인이 골로 연결하며 선제골에 간접적으로 관여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