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32세 이상 선수들 중 3위에 해당하는 가치를 기록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32세 이상 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해 순위 매겼다.
매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37세가 됐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가치는 3,150만 파운드(한화 약 512억 원)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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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명의 선수 중 3위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었다. 호날두보다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선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리오넬 메시로 각각 4,500만 파운드(약 731억 원)와 5,400만 파운드(약 878억 원)로 평가됐다.
기브미 스포츠는 "호날두는 레반도프스키와 메시에게 뒤지긴 했지만, 팀 동료 제시 린가드보다 높게 평가받고 있다. 만약 호날두가 심각한 부상을 피한다면 40대까지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40세가 되더라도 2,000만 파운드(약 325억 원)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호날두는 이번 시즌 공식전 24경기에 나서고 있다. 비록 37세가 되며 선수 인생 황혼기를 보내고 있지만, 득점력만은 여전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총 14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 득점자로 활약하고 있다.
영원한 라이벌 메시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겼다. 줄곧 FC 바르셀로나에서만 활약해오던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하며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환경 변화를 맞이했다. 메시는 공식전 18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건재하다. 공식전 29경기에 나서서 35골을 몰아치고 있다.
한편 호날두의 뒤를 이어 공동 4위를 기록한 선수로는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카림 벤제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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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세 이상 선수 가치 순위
20. 루이스 수아레즈(3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900만 파운드(약 146억 원)
19. 헨리크 미키테리안(33, AS 로마) – 900만 파운드(약 146억 원)
18. 케일러 나바스(35, PSG) – 900만 파운드(약 146억 원)
17. 후안 콰드라도(33, 유벤투스) – 900만 파운드(약 146억 원)
16. 그레고시 크리호비아크(32, 크라스노다르) – 990만 파운드(약 161억 원)
15.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2, 첼시) – 990만 파운드(약 161억 원)
14. 조르디 알바(32, 바르셀로나) – 1,080만 파운드(약 175억 원)
13. 안데르 에레라(32, PSG) – 1,080만 파운드(약 175억 원)
12. 마르코 로이스(32, 도르트문트) – 1,170만 파운드(약 190억 원)
11. 이드리사 게예(32, PSG) – 1,170만 파운드(약 190억 원)
10. 마누엘 노이어(35, 바이에른 뮌헨) – 1,260만 파운드(약 205억 원)
9. 두산 타디치(33, 아약스) – 1,350만 파운드(약 219억 원)
8. 앙헬 디 마리아(33, PSG) – 1,350만 파운드(약 219억 원)
7.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 바르셀로나) – 1,350만 파운드(약 219억 원)
6. 카림 벤제마(34, 레알 마드리드) – 2,250만 파운드(약 366억 원)
5. 토니 크로스(32, 레알 마드리드) – 2,250만 파운드(약 366억 원)
4. 토마스 뮐러(32, 바이에른 뮌헨) – 2,250만 파운드(약 366억 원)
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7, 맨유) – 3,150만 파운드(약 512 억 원)
2.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33, 바이에른 뮌헨) – 4,500만 파운드(약 731억 원)
1. 리오넬 메시 (34, PSG) – 5,400만 파운드(약 87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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