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중국)이 중국의 혼성 계주 금메달을 축하했다.
린샤오쥔은 5일 중국의 혼성 계주 금메달이 확정된 직후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훙수에 엄지척을 하는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그는 "중국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면서 "올림픽 건아들에게 갈채를 보내고 응원합시다"라고 적었다.

중국은 5일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첫 선을 보인 혼성 계주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린샤오쥔의 게시물에는 중국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웨이보에서도 린샤오쥔은 실시간 인기 검색어가 됐다.
린샤오쥔은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서 금메달도 따냈다. 하지만 그는 2019년 6월 국가 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쳐 물의를 빚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강제 추행 혐의는 법정 공방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재판을 진행하던 중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겠다며 중국 귀화를 선택해 논란을 불렀다. /10bird@osen.co.kr
[사진] 린샤오쥔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