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적 빅토르안(한국명 안현수)의 아내 우나리가 딸과 여유로운 점심식사를 즐겼다.
우나리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은 닭봉. 20분 우유로 비린내 잡고 밑간. 에프에 초벌 십분, 뒤집어서 십분. 이십분 동안 쉬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제인이 반찬이라 간단하게. 이대로도 맛있고 맥주 한 잔에 캬. 제인이가 치킨처럼 해 달라 해서 물 살짝 덜 넣고 강정처럼. 파슬리 송송. 열두시에 점심 먹는 우리 집. 엄마가 시간 딱 맞췄다. #맛점”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현재 안현수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위해 집을 비운 상황. 남편이 없어도 우나리는 딸과 함께 닭봉을 요리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안현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현재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술코치로 합류해 2,000m 혼성계주 금메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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